대구

My Dear Family

May 9 – June 6, 2023

Introduction

갤러리 전에서는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하고 명랑한 감성이 깃든 작품들로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예술을 감상하며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이번 전시에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팝아트, 키치, 피규어,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니 부담없이 방문하시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Gallery Jeon is delighted to present works with happy and cheerful sensibility that the whole family can enjoy together in celebration of the family month when fragrant flowers bloom.
This exhibition, which will be a valuable opportunity to enjoy art and share warm communication with family, will show various genres such as pop art, kitsch, figure, painting, and sculpture that can encompass all generations, please feel free to visit and hope to have a good time with your family.
 

​함도하 작가는 인간이 느끼고 교류하고 소통하고 경험하는 모든 행위들에 동반되는 감정이라는 개념을 가구라는 사물에 투영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이 작가가 제시한 감정 이외의 다른 감정을 느끼고 교류하기를 바라며 의인화된 가구 작품들을 만든다. 이번 전시에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의자를 의인화하여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김재용 작가의 작품은 도너츠 시리즈다. 도너츠는 삶에 여러 가지 달콤함을 가져다 주는 달고 매력적인 간식이지만 많이 섭취할 경우 몸에 좋지 않은 대상으로서 작가에게는 쾌락과 욕망, 안락함을 상징한다. 작가는 이러한 도너츠 라는 소재를 흙으로 구워냄으로써 다양한 변주를 가한다. 모양과 색깔, 페인팅, 크리스탈 장식 등 이에 시각적 화려함과 다양성을 더한 작품을 준비하였다.

​안정모 작가는 주로 어린 시절을 투영시켜 만든 캐릭터인 소녀와 반려묘가 엄마를 찾아 펼쳐 나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하나의 거대한 가상 제국인 동물 영혼들의 세계에 다양한 캐릭터들을 작품에 등장시킨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 속 토끼는 'Mad toe' 라는 캐릭터로 못된 동물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다 죽은 토끼 영혼으로 후에 빌런으로 각성하여 힘세고 동료들을 괴롭히는 맹수들을 응징한다.

참여작가 :  공예나, 리차드, 안정모, 김도연, 김재용, 함도하, 조르디핀토, 에바알머슨, 반레이, 잭슨심, 에드가 플랜, 카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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