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학사와 예일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히 작업 중인 작가 Sae A LEE(새아리)의 개인전을 갤러리 전에서 개최한다. 작가는 개인의 삶에서 느껴지는 날것의 욕망과 본능의 모습으로부터 평정을 찾아가는 여정의 과정을 위트있게 보여준다.
새아리의 작업방식은 평면 추상회화와 캔버스를 변형해 틀에서 벗어난 변형 Shaped Canvas(비정형 변형 캔버스), 2가지 방향으로 작업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리고 두 가지 방식에서 공통적으로 제한적인 틀 (form)을 만든다. 추상화에서는 평면에 가둬지는 공간이라는 틀을 만들고 변형 캔버스에서는 정형적 캔버스의 형태를 벗어나 비정형적인 틀을 만듬으로 그 틀을 벗어나며 물감으로 입체적인 공간과 빛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과감하고 도전적인 컬러의 평면추상과 변형추상 (Shaped Canvas) 등 20여 작품들을 선보인다.